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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잊어야 할 미소

by 홍종흡 2025. 10. 11.

 

 

잊어야 할 미소               -홍종흡-

 

태풍인가~ 가을비인가~

여름 장맛비 내리 듯한다

가을이 좀 먼 줄 알았는데

한참 전에 이미 왔나 보다

 

빗줄기에 떨어진 잎새들

가을바람의 횡포라 하자

겨울을 이겨야 하는 힘을

날개 밑에 가득 안았는가

 

경련 일 듯 찌르는 아픔

간이역 앞에서 울먹울먹

뒷모습 바라보던 시간들

애써 외면하는 눈빛에는

 

새 사내가 더 좋아 간단다

죽기 살기로 잡아나 볼 걸

가슴만 태우다 볼멘소리

진정되면 다시 올 게야~!

 

돌아온 들 어찌해야 하나

할멈한테 죄스럴뿐이지

잊자~! 아주 잊어버리자

남은 삶은 할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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