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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 종 흡 시 인 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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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3

인디언 전례시9내무덤앞에 서지마시오 내 무덤 앞에 서지 마세요 풀도 깍지 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습니다. 나는 그곳에 자고 있지 않아요 나는 불어대는 천개의 바람입니다 나는 흰 눈 위에 반짝이는 광채입니다 나는 곡식을 여물게 하는 햇볕입니다 나는 당신의 고요한 아침에 내리는 가을비입니다 나는 새들의 날개를 받혀주는 하늘 자락입니다 나는 무덤 위에 내리는 부드로운 별빛입니다 내 무덤 앞에 서지도 울지도 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답니다, - 인디언 전례 시 중에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바람의 나라 유목민 시 답다. 삼라만상과 자신을 같은 존재로 여기는 인디언 가슴과 입으로 전해지다. 미국 9.11참사 추도 때 낭송되 세계를 울린 시. 국장을 치렀음일가. 가신 님 삼라만상 생육하는우주적 존재, 바람으로 보내는 이 시 가슴 뭉클하게.. 2009. 8. 28.
[스크랩] ♣ 문뜩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 ♣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너무도 쓸쓸한 일이다 가슴 속까지 빤히 들여다보고 물살처럼 빠져나가는 외로움을 작은 가슴 하나로 받아내는 일은 때론 눈물겨운 일이다. 하염없이 흐드러지며 눈앞을 나뒹구는 햇살 몇줄기에도 그림자 길게 늘어뜨리고 무심코 불어오는 찬바람에도 몸서리 치게 추운것이기에 어쩌면 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무모한 오만인지도 모른다. 그리워할 수 있을때 그리워해야 한다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해야 한다. 다하지 못한 말 언저리 깊게 베어내어 주절주절 뱉어도 내어야 한다. 가슴 시리도록 허전해 오면 목놓아 이름도 불러보고 못견디게 보고픈 사람은 찾아도 보아야 한다. 가끔은 무작정 달려가 부둥켜 안아도 보고 그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느껴.. 2009. 8. 20.
나 당신을 - 류계영 ♪ 류계영 / 나 당신을 ♬ 당신 알아요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만을 위해서 울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그래서 행복해 한다는 걸 나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여자가 되고 싶어요 당신 무릅위에 앉아서 사랑 노래 부르며 행복해 하는 당신 모습보며 살고 싶은 여자랍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어요 나 당신을 너무나 사랑 하는가 봐요 ♪ 류계영 / 나 당신을 ♬ 200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