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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음악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ㅡ 박강수

by 홍종흡 2011. 10. 7.

 

 

 

박강수

 

나는 가느다란 목소리를 그렇게 즐겨듣지는 않았었다.

4-5년전어느날 운전중에라디오 게스트로 나와라이브로 듣게된 박강수라는 사람의 목소리는내가 그동안 가졌던 가느다란 목소리에 대한 편견을 날려주고도 남았고한동안 그녀의 노래를 찾아 듣고는 했다.

 

지금까지 들어본 그녀의 노래는 모두 그녀 작사,작곡이었다.

가사의 표현도...편곡도목소리도 어느것이 특별히 튀지않으면서도슬픔과,아름다움이 섬세하게 녹아있다.

 

맑은 호수같은도 느낌도 있고또는 거침과 쉰듯한 창법이 섞여남도창의 질펀함이 녹아있는듯 하여듣는이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흔한 사랑에 대한 노래조차그녀의 입을 통하면 시가 되는듯 하다.

 

그래서 슬픈날도...좋은날도그 분위기를 즐기기에그녀의 노래는  모자람이 없다.적어도 나에겐...

방송에 출연하지도 않고홍보도 없지만라이브를 위주로 하는  라디오에서그녀는 특급 게스트중 한명이다.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심한 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 있어

이렇게 부탁할게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는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가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바람을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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