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예쁜 손님 -홍종흡-
어서 오세요~
지금 막 -
하늘에서 내려오셨나요?
하느님의 첫 작품
코스모스를 닮으셨네요
그래요?
목소리는 들어본일 없지만
나의 아코디언 소리보다
더 예쁠 것 같아요
지금도 연 줄 잡고 있어요?
내가 잡고있는 실타래 끝
아주 가느다란 만남의 연 줄
한둘레씩 풀려나가
잡고있는 실타래 놓칠 것 같아요
손 힘이 너무 힘들어요
하느님 - !
잡아주세요~ 제일 예쁜 손님
오래오래 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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