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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운·김인숙

첫눈 내리는 날의 고백

by 홍종흡 2010. 12. 9.

 

첫눈 내리는 날의 고백
             빛고운/김인숙
그토록 기다리던
첫눈이 내리는 날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
그대입니다
포근하게 내리는
함박눈 둘이 맞으며
나란히 걷고 싶은 사람도
그대입니다
첫눈 내리는 날
널따란 창이 있는 찻집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도
그대입니다
첫눈 내리는 밤
희미한 가로등 아래서
키스하고 싶었던 사람도
바로바로 그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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