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꽃 사랑 -홍종흡-
기다리는 속마음
알기나 하는지
느린 걸음으로 와서는
안아보기도 전에
함박눈 내리듯
발등 위에 꽃잎 뿌리고
말 없이 떠나가는
하얀 목련 여인
아쉬워 달려가 손잡고
따스한 봄볕 받아
진달래 피는 날
백년가약 맺자 했건만
가슴속 타는 진심
그리도 못 믿나
야속하고 너무 섭섭해
가는 모습 안 보려
뒤돌아 선 채로
붉은 눈물만 흘리는 꽃
산 사내 모과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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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꽃 사랑 -홍종흡-
기다리는 속마음
알기나 하는지
느린 걸음으로 와서는
안아보기도 전에
함박눈 내리듯
발등 위에 꽃잎 뿌리고
말 없이 떠나가는
하얀 목련 여인
아쉬워 달려가 손잡고
따스한 봄볕 받아
진달래 피는 날
백년가약 맺자 했건만
가슴속 타는 진심
그리도 못 믿나
야속하고 너무 섭섭해
가는 모습 안 보려
뒤돌아 선 채로
붉은 눈물만 흘리는 꽃
산 사내 모과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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