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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희망 사항

by 홍종흡 2020. 1. 29.


    희망 사항             -홍종흡-


나 대신 나무라 주는 이 있다면

속이 후련해질 만큼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

이것도 일이라고 해놨습니까?

이래 놓고도

참 잘했다~자랑스럽게 떠듭니까?


언 발에 오줌 누는 못난 짓들

푸념 소리 조금만 들려도

어린애 달래듯 사탕 던져주더니


마약처럼 나쁜 습성에 빠지도록

고질병으로 만들어 놓고는

참 잘했다~자화자찬 떠듭니까?


설날에 떡국은 잘 먹었습니까?

목구멍으로 잘 넘어갑니까?

하기야, 평양냉면도 잘 넘겼으니~

             *****

올 해- 참 힘든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곧 입춘이 다가오는데

새희망은 아직도 피어날 줄 모릅니다


속이 후련해질 만큼

나 대신 나무라 주는 이 있다면

정말로 참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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