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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 종 흡 시 인 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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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299

그리움 그리움 -홍종흡- 그렇게 가버리면 네 마음이 편하니?사 나흘도 참지 못하고그리움에 다시 달려오고 싶을 텐데내 가슴 열어 보여주면 알지 않겠니?어디가 마음에 안 들어겨울눈빛으로 내 가슴을 얼게 하니?난 네가 너무 보고파 노래 부르다가달맞이꽃이 되기도 하고반달에 몸 싣고 너를 찾아 나서는데한 번만 뒤돌아 나 좀 봐줄 수 없겠니?너를 위해 태어난 이 한 몸정성 다해 남은 세월 너 만 사랑할 게~. 2025. 4. 30.
양치기 아들 양치기 아들 -홍종흡- "차르다시"그것 봐라~! 애비야쓸만한 자식이 하나도 없지?생기는 대로 모두 낳았으면그중에는 욕심 많은 애도 나왔을 것이고똑똑하고 양심 바른 애도 나왔을 테고 집안을 잘 이끌어갈 애도 태어났을 것 아니니?아버지말 안 듣고 달랑 둘만 나았으니 ㅡㅉㅉ 잘못했어요. 아버지~!다시 능력을 주시면 열댓 명 더 낳을 게요.잘 키우면 우리 집안의 대들보로 쓸 놈도 있을 거예요. 아버지~! 우리 집 양들이 몇인지 아세요?올해 오천만이 조금 넘었어요.이중에는 집밖으로 뛰쳐나간 양도 있지만저는 아버지처럼 찾으러 나가지 않을 거예요. 뛰쳐나간 양을 찾으러 나간 사이에우리 안에 있는 오천만 양들은 누가 지키나요?서북쪽에 굶주린 늑대들이 물.. 2025. 4. 29.
잃어버린 기회 잃어버린 기회 -홍종흡- "비가 - 김연준 곡 - 첼로 연주 장한나"우리 선조의 할배도 알 수 없었던 아주아주 먼~ 옛날에그 잘난 장군 오얏 氏만 없었다면 위화도에서 곧장 軍馬 戰車로 돌진명나라를 정벌했다면우리나라는 지평선이 하늘에 닿고 드넓은 국토 최강의 국력신장으로일류국가 高麗가 되어일본 열도 모두를 우리 영토로 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영국보다도 먼저산업혁명을 일으켜서 세계제일의 강한 나라로 우뚝 서서 태평양을 우리의 앞바다로 정하고모든 섬들은 복속시켜우리나라의 영토로 만들었을 거야 아쉽다 너무 아쉬워 잃어버린 기회 말머리만 돌리지 않았으면나도 부강한 나라의 주인이 됐을 걸~ 이 시대에 탄핵만 안 했어도나도 곧 부자나라에서 살 게 되는 걸~ 2025. 4. 27.
기억하자 기억하자 -홍종흡- "비가 - 김연준 곡 - 첼로 연주 장한나"오늘 ㅡ 무슨 날인지 아니?몰라? 아주 잊어버렸니?자식~! 잊을 걸 잊어야지~! 그날 ㅡ 나는 중학생이었지만오늘날까지 잊지는 않았다초등학생까지 교문을 나서서외치던 그 함성을 잊을 수 있니? 4.19 혁명일이다~!5~60명 참석한 알량한 기념식어떤 기념식은 법석 떨면서ㅡ는 야들아~! 3.15 부정선거를 외치던 전국 학생들의 그 함성으로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우리의 형, 누나들을 잊지 말자 4.19 학생 혁명일을 기억하자~! 2025. 4. 19.
봄비와 꽃신 봄비와 꽃신 -홍종흡- 봄비를 앞세워 오시는가?반갑네 봄비도 함께 오니그대 생일이 다음 주구먼 작년에 왕골을 잘 말렸어그대 꽃신을 엮어주려고봄비에도 젖지 않을 꽃신 이번 봄비는 사흘 올 게야서쪽에 구름이 몰려오네왕골 젖기 전에 해야겠어 봉숭아 창포 꽈리 물드려콧등 예쁜 꽃신 신겨줄 게그대 발이 십육 문이랬지? 이제 다됐어~ 자 신어봐서풍 타고 날아갈 듯 좋지?봄비 더 오기 전에 신고가~. 2025. 4. 16.
연인의 노래 연인의 노래 -홍종흡- "TOSELLI - SERENADE (토셀리의 세레나데) 소야곡 - Violin and Piano 연주"아름답게 들려오는 노래~이 밤에 누가 부르는가 젊은 날에 그녀가 왔는가못내 그리워 설레는 가슴 그 시절~ 별 밤 헤아리며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사랑의 세레나데가 흘러이슬방울 꽃잎을 적시고 맑고 고운 천사의 노래~한 소절도 차마 못 잊어아직도 아련한 기억 속에달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세월이 긁고 간 주름골에슬픔만 넘쳐흐르는 밤은발 연인의 여윈 모습을눈물로 감싸 안은 미운 정 끝내 돌아서 가려는 발길 꽃반지 끼워 맺은 약속죽을 만큼 지킨다 다짐해도못 믿어 간다 하니 어이하나~ 2025. 4. 14.
승부 승부                      -홍종흡- 좋으신가?실컷 좋아하시게그렇게 길지는 않을 걸세 잘 아셨나?절대 이해 못 하지불의도 정의가 된다는 걸 분하신가?갖겠다 우긴다니미련 갖지 말고 내주시게 슬프신가?울지는 마시게나더 기쁜 날이 찾아올 테니 애쓰셨네뺏기지 않으려고혼신의 힘 다 해 싸웠건만~ 2025. 4. 4.
방화범 절두 방화범 절두                 -홍종흡-"초혼 (장윤정 원곡) 신디 박 연주" 산불~!  조심해야지~!초승달처럼 짝 찢어진 눈매도깨비 닮은 사내들가득 찬 불만으로 투덜거린다 남쪽산은 나무가 너무 울창해~!모두 태우면 키가 맞지비그래야 북남이 평등 안하오~? > 도깨비 닮은 자들이 가면 쓰고평화로운 이 땅에서 사는데남들보다 훨씬 잘 산다비양심적인데도 반성도 없고 잘 사는 옆집을 매 번 노리다가심술 나 견딜 수 없다면서미친 방법을 찾아 내옆집 산에 칼륨비료를 뿌렸다 불불불~ 시퍼런 도깨비 불꽃이희희낙락 노래를 부른다경애하는 민둥산에 비 좀 주기요~! > 방방곡곡 백성들의 통곡소리ㅡ 2025. 3. 30.
맞이하는 봄노래 맞이하는 봄노래              -홍종흡- 홍순지 - 봄바로 누워도 돌아 누워도앉거나 서있어도사라지지 않는 허리 통증3, 4번의 협착증이란다 이 정도는 수술하면 안 돼요더 나빠질 수 있으니두 달 치 약 드시고 또 오세요살살 걷기 운동 꼭 하시고ㅡ 흐린날인데도 꽃은 피어나고시냇물 소리 봄노래물 가 어슬렁 고기 잡는 백로 탁발 여승의 지친 발걸음에 잠시 쉬어가시길 자리 권하고봄노래 한 곡 청하니인생사 탐욕의 때 벗기는 듯물소리 장단에 청아한 노래 이 아픔도 잊게 동행하세나내 손 좀 잡아주시게급히 일어나 발걸음 옮기니스님은 가고,  또 꿈이었나~ 2025. 3. 27.
망초꽃 을순이 망초꽃 을순이           -홍종흡- 이미자 - 잊을 수 없는 여인너는 무슨 꽃이니?  냉이요네 이름은?  꽃따지요넌 어디서 왔니? 바다 건너~ 조선이 문 닫을 때 들어와서너를 亡草라 부른다지?하얗게 핀 네 얼굴 참 고운데 알면서도 나물 캐는 아낙네들너를 개망초라 한다만개망초는 너보다 꽃이 좀 크지 순박해 보이는 너의 하얀 꽃을너무 흔해 를 붙여 개망초라 부르고 천대를 해도 난 너를 예쁜 꽃으로 봐줄 거야너는 어릴 적 소꿉동무내 짝꿍 을순이를 많이 닮았어 네가 하얀 꽃으로 피어날 때면난 을순이가 그립단다  나처럼 늙어 사는 곳 어디인지~ 2025. 3. 23.
반향 없는 선의 反響 없는 善意           -홍종흡- 아가~ 오늘 무슨 날인 줄 아니?벌써 9년이나 지난 사고였는데어제 일처럼 잊혀지지 않는다 전날 떡 판 돈을 은행에 넣으려아침에 서둘러 건널목 건너다차에 받혀 솟구쳐 날아갔는데 눈 뜨니 병원~ 매달린 두 다리참을 수 없는 고통의 순간들이차라리 세상 떠나고 싶었단다 개여울에 피어난 아기꽃들이힘겹게 걷는 나를 반갑다 한다지난겨울~ 어찌 견뎌냈다니? 내 다리를 이렇게 만든 사람내가 어찌 걷는지 관심도 없어요즘 서운한 생각이 더 난다  형사처벌만 면하게 해 달라~매일 찾아와 눈물 흘려 빌기에정말 감사하는 줄 알았더니 어느 주먹패 수괴가 비웃더라정말 그렇게 알면 바보라고~! 2025. 3. 10.
서풍이 불어오는 날 서풍이 불어오는 날             -홍종흡- 장미화 - 서풍이 부는 날밤새 바람이 흔들어 대던 창문소리남사당 패거리의 꽹과리 소리인가어디서 오는 길인데 아직도 게 있나왔으면 흥겹게 휘~상모나 돌리시게  할멈~! 찬 바람인데 내 옷이라도~?못난 사내한테 무슨 소망이 있을까원망이라도 하면 차라리 그게 낫지봄쑥 캐는 손~ 사내 마음도 캐시게 목석같은 늙은 서방 쑥국 끓이려니심술 났나~ 쑥소쿠리 집어던지다가뒤로 넘어지는 꼴이란~ 참 이상해~할멈은 넘어지면 꼭 뒤로 넘어지네 수술 후 세 번이나 병원을 옮겨 다녀 나도 멍~하니 걷다 나자빠졌지 뭔가하늘이 노~래 보이면서 생각이 났어서풍이 불어와 내 얼굴을 때리는데 순간 하늘손님이 왔는 줄 알았다네서풍이 불어오는 날 간다고 했거든붉은말 구름 타고 늠름한 장군처.. 2025. 3. 3.
진달래, 달래 아기씨 진달래, 달래 아기씨         -홍종흡- "TOSELLI - SERENADE (토셀리의 세레나데) 소야곡 - Violin and Piano 연주"사내가슴에 파고드는 여인 아마도 꽃샘바람인 듯한데 반가워 폭 안아보려 하지만그윽하게 빈약한 나의 가슴 너무 초라해 민망스럽기만~ 앵두만큼 쑥 내민 붉은 입술산골짝에 내 옛사랑 진달래 강수연 입술처럼 오므린 듯뾰죽 내밀어 살짝 열린 입술 얼른 안아 뽀뽀도 하고 싶어 분홍치마 옥색 댕기 봄처녀동산에 봄나물 캐는 날에는 바람결에 눈 뜬 달래 아기씨넓은 들판 낭군 가슴에 안겨첫날밤 새고 난 듯 여위였네 2025. 2. 20.
어린 시절 나의 이야기 어린 시절 나의 이야기              -홍종흡- 정미조 - 그리운 생각이맘때쯤 어릴 적 내 이야기 들려줄 게5학년인 내가 바쁜들 얼마나 바쁠까마는내 발 만한 송판에 굵은 철사로 엮어스케이트처럼 두 발 밑에 고정시키고 꽁꽁 얼은 논 어름판 위를 싱싱 달렸었고 목검을 만들어 동산에 올라 함성 지르며아이들과 최영장군 계백장군놀이도 하고닭장에 물과 먹이 주고 계란도 꺼내오고청솔가지 한 짐 져 날라 군불도 때면서감자 구워 누나와 동생이랑 먹기도 했어 한 달 전에 기르던 토끼가 집을 뛰쳐나가찾지 못해 포기했는데 갈 곳이 없었는지마루 밑으로 깊게 들어가 굴 파고 살다가봄날에 새끼를 낳아 길러 밖으로 나오니그 반가움ㅡ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했지 석산네가 빌려준 벌판 모래밭 오백여 평열예닐곱 살 된 형들과 참.. 2025. 2. 10.
들깨국수 들깨국수                   -홍종흡- 할마씨~!내일은 점심 나가서 먹을까?삼거리 공원 앞 국숫집 깨국수 과수댁이 말아주는 들깨국수구수한 맛이 일품이야 화났어?당신 국수 삶는 기술도 훌륭해그냥 사주고 싶어서야 이리 내~!고생한 당신 손 잡기도 미안해글리세린 좀 발라줄까? 쓰라려?살살 문지르고 비닐장갑 껴봐대신 내가 국수 삶을 게~ 2025. 2. 1.
보고 싶은 찬하 누나 보고 싶은 찬하 누나               -홍종흡- 당신의 마음/노래 방주연 경음악누나 ~!어디에 살고 있어?누나 얼굴 본 지 엄청 오래됐어누나는 웃는 모습이 참 예뻐목소리는 흐르는 맑은 물소리 같고 간밤에 누나 꿈꿨어마지막 누나를 만났던 때삼풍백화점 사고 날 무렵이었지?온 세상이 난리 난리였어죽은 이 중에 시댁 어른도 계셨다며? 매형이 슬퍼할까 봐모른 척 위안도 안 드렸는데생각해 보면 너무 잘못한 것 같아속으로 괘씸한 놈~하셨겠지매형 만나면 잘못을 사죄드리고 싶어 누나 ㅡ!어디에 살고 있어?나는 강아지띠, 누나는 백말띠라예쁜 얼굴이 아직도 예쁘지?누나 만나면 사탕 한 개 입에 넣어 줄 게~ 2025. 1. 25.
그랬던 그대여~! 그랬던 그대여~!              -홍종흡- 이미자 - 첫눈 내린 거리(1970)그랬던 그대여~!또 한 해가 가는구려나를 두고 눈물로 떠나기에그래도 조금은 미안한 줄 알았소 세월 지난 지금들려오는 소문에는너무나 시원한 헤어짐으로마음 편하게 살고 있다 듣고 있소  그렇게 미웠소?미리 말해 줬더라면 귀찮게 졸라대지 않았을 걸늘 반겨주니 꼭 진심인 줄 알았소 그랬던 그대여~!전혀 미안함도 없이지난날들 잊으니 참 좋겠소난 잊지 못해 늘 생각만 나는데 벌써 傘壽라오내년엔 잊어주리다그대의 머릿결 하나까지도다 못 잊어 흔적이 남는다 해도~ 2024. 12. 30.
개똥별 개똥별                                              -홍종흡-Kenny G - The Moment  한겨울에 서리 맞아 시커먼 게 뭘까~? 다가가 보니 개똥인데탱탱 얼은 게 별을 닮아 그럴싸하다똥빛이라도 찬란하게 빛나도록 갈고닦아 사기 잃은 군인들 어깨에 달아주고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충성하라!누군가~ 신신 당부하였을 게야예부터ㅡ 머리 검은 짐승은 믿는 게 아니랬어~! 하나같이 모두 단두대에 끌려 나온 죄인처럼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눈물 흘리니전장에 나가 싸울 용기는 더더욱 없을 게다빛나던 똥별이 무색할 정도니ㅡ 나라의 장래가 걱정된다겨우 밝혀놓은 나라의 등불이안타깝게도 풍전등화 신세다똥별들 모두 떼어 내쫓고 싶지만 하이에나들이 쳐들어오면 누가 막아줄까어린 손주, 며느.. 2024. 12. 21.
눈 속에 보이는 세상 눈 속에 보이는 세상                -홍종흡- 돌아가는 삼각지/원곡자 배호 바이올린 연주곡육신의 고통을 잊어볼까잠시 눈을 감고마음의 눈을 떠보자 또 다른 세상이 보이는 것은아마도 극락일 거야李箱의 날개를 빌려 등에 메고창공을 날아 저 언덕 너머로높이 올라보면 아득히 내려다 보이는 곳커다란 대문을 들어서자행복이 반겨 맞이한다믿기지 않아 다시 보는데순간 육신의 세계로 돌아온다 고통만 안겨주는 세상편하지 않아 아무리 애써봐도차갑게 얼어오는 그 자리가만히 눈감고 왔던 길 되돌아다시 하늘 높이 올라보니 낯설지만 아픔이 없는 곳행복한 세상으로 들어왔다아는 이 없어도 반가움에부르면 어디선가 올 것 같아엄마 ㅡ 불러본다 돌아가지 말아야지억겁을 살아도 더 아쉬울 테니~ 2024. 11. 21.
겨울 옷 갈아입는 입동 겨울 옷 갈아입는 입동      -홍종흡-해운대 엘레지 아코디언 연주곡/심상락 오늘이 입동이래할멈은 입동이 뭔지 아남?글씨~ 모르갔는디그라는 영감은 아슈? 나야 잘 알제~입동은 춘추복을 벗어불고따신 동복으로 갈아입는다 히서입동이라 하잖능가 잉~? 그라고 본께로영감 동복이 하나두 없잖소 잉~?시장에 가서 두툼한 걸로사줄 끼니 갑시다요 너무 비싼디~뭘로 맹그라쌌는디 요로콤 비싸다냐?할멈~ 이 쫌 보더라고오리털도 아니고 묵은솜을 넣었땅 께 참말로 몹쓸 것들ㅡ하는 짓꺼리가 꼭 여의도 것덜 같어야~!춥고 배고픈디 떡이나 해먹자구입동엔 따신 시루떡이 제격이랑 께~! 2024. 11. 7.
풍년 햅쌀 가격 풍년 햅쌀 가격           -홍종흡- 신디박 - 초연아직도 초가을 중간정도 당도했어야 할 가을세월 참 빠르지 않은가?먼 데서 친구가 보내온 전갈이다 벽에 걸린 달력초승이라며 가볍게 비웃고 있다가을비인가~ 아니면~젖어보라는 듯 내리는 초겨울 비? 주름진 할멈이아침 먹다 말고 갑자기 바쁘다쌀~! 쌀가게에 가야 해찹쌀 한가마가 삼십만 원 됐대요~! 허~! 이를 어쩌나비싼 떡값 더 올릴 수도 없고사정도 모르는 손님은떡값 깎아 달라할 텐데 큰 걱정이다 여의도에 뿔난 애들발정 난 염소처럼 만나면 싸운다이제 지칠 때도 됐건만얘들아~! 쌀값파동 걱정도 안 되니? 202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