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282 백장미 나의 연인 백장미 나의 연인 -홍종흡- 네가 그리울 때 눈 감으면 환-하게 다가와 안기는 하얀 얼굴 잡힐 듯 가까워 안아주고 싶다 감은 눈 속에서 사라질까 봐 눈 감은 채 그대로 잠들고 싶은 건 못 잊어 그리운 나의 소망일까~ 긴-밤 이슬에 젖어 기다리는 너의 자태는 그 옛날 오월의 여왕 황송한 마.. 2017. 5. 12. 백장미 나의 연인 백장미 나의 연인 -홍종흡- 네가 그리울 때 눈 감으면 환-하게 다가와 안기는 하얀 얼굴 잡힐 듯 가까워 안아주고 싶다 감은 눈 속에서 사라질까 봐 눈 감은 채 그대로 잠들고 싶은 건 못 잊어 그리운 나의 소망일까~ 긴-밤 이슬에 젖어 기다리는 너의 자태는 그 옛날 오월의 여왕 황송한 마.. 2017. 5. 10. 아카시아 꽃 내음 아카시아 꽃내음 -홍종흡- 어릴 적에는 5월 중순쯤에나 피던 아카시아꽃 볼 때마다 잊었던 얼굴이 떠오르는데 올해에는 무슨 바람이 불어와 벌써피었는가- 잊었던 얼굴 기억해내 잠시 그려본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가는 길에 눈꽃처럼 활짝 피어나 바람에 날리는 아카시아꽃 을순이가 좋.. 2017. 5. 8. 아카시아 꽃내음 아카시아 꽃내음 -홍종흡- 어릴 적에는 5월 중순쯤에나 피던 아카시아꽃 볼 때마다 잊었던 얼굴이 떠오르는데 올해에는 무슨 바람이 불어와 벌써피었는가- 잊었던 얼굴 기억해내 잠시 그려본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가는 길에 눈꽃처럼 활짝 피어나 바람에 날리는 아카시아꽃 을순이가 좋.. 2017. 5. 7. 영감의 참사랑 영감의 참사랑 -홍종흡- 난 네가 보고 싶고 그리워서 말하지 말아야 할 할멈에게 말했어 어디로 가면 너를 만날 수 있는지- 할멈은 세월이 한참 흐른 뒤 늦가을 어느 날 슬픈 눈빛으로 말했어 해 넘어가는 산마루 쪽으로 가라고- 가기 싫다는 할멈 손을 잡고 산마루를 향해 남은 세월을 달려갔어 마침내 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봤지 해는 저물고 계곡은 어둡고 바람만 부는데 할멈이 보이지 않는 거야 난 두려움에 큰소리로 할멈을 불렀어 메아리로 들려오는 소리는 할멈 부른 소리가 아니고 너를 부른 거야 다시 떨리는 소리로 할멈을 불렀는데 등 뒤에서 할멈이 대답했어 울먹울먹 슬픈 소리로- 나 여기 있잖아요! 난 할멈을 가슴에 꼬-옥 끌어안았어 그리고 비로소 난 깨달았어 참사랑은 늘 추억 속에 사는 네가 아니고 내 곁에서 .. 2016. 11. 12. 담쟁이가 그린 사랑 ㅡ문학광장 제 60 호 (2016,9.10월호) 이달에 시인 - 게재 담쟁이가 그린 사랑 -홍종흡- 어디까지 올라갈래? 더 올라가면 하늘이야 이제 그만 올라가 그녀가 따라가면 어쩌니? 어쩌면 - 너 따라가면서 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에 옷 하나씩 벗어 주고 갈지도 몰라 네가 잎새를 떨구듯이 너- 잃어버렸니~? 그림 같은 너의 사랑 누구 가슴인지도 모르고 예쁘게 그렸잖니~? 내 넓은 가슴 열어줄까? 넝쿨 뻗어 네 맘에 들도록 예쁜 사랑 그려봐 평생 그려도 공간 남을 거야 초록 빛깔은 칠하지 마 색칠마저 하면 나 혼나 그건 할멈이 한댔어 할멈은 빨간색만 좋아해 질투심 들킬까 봐 자주빛 색깔은 칠 안 한댔어 난 초록색을 좋아하는데 너만 알고 있어~! 2016. 6. 19. 알탕이 최고 알탕이 최고 --홍종흡-- 알~이 꽉찬 민어 한마리 우리집 마님 요리솜씨에 기죽어 널부러져 있네 탕~탕탕 칼도마 소리에 숨죽이던 민어 벌떡뛰어 한번만 살려달라 하니 이~거 참 야단났네~ 영감? 민어머리 꽉 잡고 있어요 오늘밤 민어탕 값 하슈~ 최~고로 맛있게 끓여보게 민어탕을 보약처럼 먹고 밤새워 할멈 업어줄께 고~맙수ㅡ영감~사랑해요 갖인 양념속에 넘치는 정 할멈~같이 한잔 하세 2013. 7. 12. [스크랩] 자유주의 국가 자유주의 국가 자~기 기득권 보호에만 애쓰고 양보심 없는 우리사회 인 유~리알 처럼 맑은 양심 어디 두고 다니는지 아무도 몰라 주~민등록은 대한민국인데 하는행동은 외국사람 같구나 의~사도 고칠 수 없는 망국병 자꾸만 번지니 큰일중 큰일 국~민교육헌장 다시 꺼내 자라나는 우리아이들 잘가르쳐 가~족사랑,나라사랑- 법,질서 지키는 민주국가 만듭시다. 출처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글쓴이 : 아코디온 원글보기 메모 : 2012. 9. 7. 설중매 설~~~~날 지나자 뜨락에 홍매화 꽃봉우리 피더니 중~~~~순이 지나자 꽃향기 가득담아 만발하는데 매~~~~서운 꽃샘바람에 날리는 꽃닢 떠난님 같네 2010. 3. 3. 이전 1 ··· 11 12 13 14 다음